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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산국제영화제 이시언 논란

이슈월드 2019. 10. 3. 22:51

 

 

 

 

 

생애 첫 부산국제영화제의 방송중계 MC를 맡은 배우 이시언의 진행때문에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이시언은 3일 오후 KBS 1TV를 통해 전파를 탄 '제24회 부산국제 영화제' 개막식 중계방송 MC로 카메라 앞에 서게됩니다.

 

이 자리에는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 그리고 부산국제 영화제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부산 출신 이시언,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이 함께 진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시언은 이날 그동안의 뒷얘기를 들려주며 웃음을 안기는데에 성공은 합니다. 오전연은 이시언에게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면서 자라시지 않았냐. 1회 때 관객으로와있었다고 들었다"고 말을 하죠.

 

이시언은 "당시에는 이렇게 해운대에서 크게 하지 않고 남포동에서 작은 규모로 했었다.

 

저도 객석에 앉아서 연예인 이름을 수없이 불렀던 기억이 있다. 당시 배우 김규리 님을 불렀었던 것 같다"고 말했죠.

 

또한 이시언은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고등학생 때 교복을 입고 직접 본 기억이 있다"고 말하는 등 다양한 얘기를 쏟아내긴 했다.

 

이시언의 진행은 말끔한 듯 했지만, 이에 대한 논란도 시작됐죠. 처음하는 생중계라 매끄럽지 않았던 이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시언 옆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화를 설명하고 MC를 맡아온 주성철 기자가 있어 초보MC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직후 SNS에는 이시언의 자질논란이 이어졌다.

 

"사전에 연습좀 했으면 좋았겠다. 자꾸 고개를 숙인다", "너무 정수리만 보여주네요. 이시언씨 때문에 불편해요", "너무 두려워 하는 게 보입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겠지요", "멋있네요! 파이팅!"

등 격려의 말도 있었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6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진행되며 85개국에서 초청된 303편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막작은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리사 타케바 감독의 '말도둑들, 시간의 길', 폐막작에는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가 선정되었습니다.

과거 이시언은 고교 시절 사귀던 여자친구가 "대학 안 가면 안 만나겠다"고 통보하는 바람에 서둘러 연극영화학 쪽으로 진로를 잡았지만, 대입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전설의 수능 90점 이후 연극계에 투신하여 아동극 극단에서 잠시 일하다가 군 복무를 하던 중 연영과에 다닌다는 선임에게서 받은 책으로 연기 연습을 했고, 제대 후 서울예대에 한번에 합격해버립니다.

졸업 후 직접 소규모 극단을 조직해 보기도 했고, 극단 운영을 그만둔 후에는 뮤지컬 크루로 일하다가 2009년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을 통해 데뷔를 했습니다.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윤윤제의 친구인 방성재 역으로 출연하여 인기를 끌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며,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최근 예능 쪽으로도 활동 범위를 넓히며 인지도가 급상승 중인데, 특히 2016년 9월 23일에 출연한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에서 30대 독신 남자의 생활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보여 주어 화제가 되면서 이슈를 타게됩니다.

심지어 군대식으로 치약을 이용해 바닥을 청소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또한 대학 졸업 후 9년간 꾸준히 주택 청약을 들어서 결국 아파트에 당첨된 모습도 보여주며 성실하고 생활력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