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이 '벙커샷 논란'에 휩싸여 아쉽게 대회에서 기권을 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번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아림은 4일 인천 스카이 72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집계로 1오파 145타의 성적을 적어낸 김아림은 공동 39위로 반환점을 돌고 있었지만, 2라운드를 마치고 기권을 하는 안타까운 소식이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벙커샷' 논란으로 시작됩니다.

지난 3일 김아림이 친 두 번재 샷은 벙커 안 모래에 깊숙하게 들어가 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공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였죠. 공이 벙커로 향한 건 김아림뿐이 아니였죠. 공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위원을 호출한 김아림은 '손으로 파도 되고 클럽으로 파서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듣게 되어 심판의 말대로 공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일이 일어납니다.

김아림은 경기위원의 말에 공을 꺼내 자신의 공이 맞는지 확인을 했죠. 골프 규칙 상 공이 벙커에 깊게 박히면 꺼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인 후 원래 박혀 있던 것과 똑같은 상태로 둬야 인정이 된다는 룰입니다.

하지만 김아림은 공을 원래 상태보다 나은 조건에 두고 쳤다는 지적을 받게 되는데요. 처음엔 공이 모래 속에 박혀 있었지만 확인 후 공이 모래 위에 놓여 있는 상황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는 라이(공이 놓여 있는 상태) 개선에 해당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김아림 동반자들이 공의 위치가 잘못됐다고 지적했지만 경기위원은 공을 쳐도 된다고 말해 화제가 더 커지게 됩니다. 경기를 마친 뒤 논란은 더욱 불거졌고 방송중계팀이 이의를 제기하자 경기위원회가 확인을 하게됩니다.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경기위원의 잘못된 판정"이라며 오심을 인정을 하게되었죠.

그러나 최 위원장은 "당시 상황을 보니 공을 확인하고 치는 과정까지는 경기위원이 개입했고 선수는 이를 따랐을 뿐"이라며 "선수의 규칙 위반은 아니다"라고 판정을 내립니다. 김아림은 해당 홀에서 보기를 적어냅니다. 최 위원장은 "벌점을 매기겠다"며 "추후 사태를 봐가며 이사회에 징계를 건의할 수 있다"고 판정을 내려버리죠.

김아림은 "보다 정확한 경기 진행을 위해 경기위원 입회하에 경기를 진행했다"며 " 오심이라는 얘기를 뒤늦게 전해 듣게 됩니다. 협회에서 오심이라고 인정한 이상 경기는 지속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해 기권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아림은 또 "의도하지 않았지만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동료 선수들, 협회, 스폰서,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아림은 2라운드까지 합계 1오버파 공동 39위로 이번 대회에서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김아림은 1995년 올해로 25살이며 대한민국의 여자 골프 선수입니다. 2018년과 2019년 현재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선수 입니다. 2015년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4회나 했지만, 이번엔 아쉬운 기권으로 대중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는데요. 다음 대회때는 더 잘 할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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