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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전남 고흥군수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거취와 검찰개혁을 두고 대규모 서초동 촛불 집회에 대해 막막하는 발언을 해서 큰 이슈가 되고있는데요. 이 사실이 일파만파 알려지면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이고있습니다. 

송귀근 막말은 자치단체장의 정치적 중립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발언이라고 주목받고있습니다. 정치인으로서는 모든 국민들이 보고있는 자리에서는 막말은 안되는 일이죠.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에 읍, 면과 본청 실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간 주요업무 계획 간담회에서 송귀근 군수가 촛불 집회에 참여한 일부 국민은 아무런 생각 없이 나왔다고 막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날 송귀근 군수는 "고흥군민들의 집단민원은 뗏법이다. 이러한 뗏법은 헌법 위에 있다는 농담까지 있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뗏법(생떼를 쓰는 억지 주장)을 주장하는 사람도 군민이다. 그러므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군민 정서법' 이라" 이해 못 할 막말을 하게되는데요.

 

특히 송귀근 군수는 "집단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이 피해가 있냐? 없냐?도 모르고 그냥 집단민원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는 다시 말해 "(군민) 피해를 명확히 아는 것보다는 몇몇 선동세력에 의해 끌려(집단시위)다니고 있다"고 지적하는 막말도 하기도했습니다.

 

 

또 이어 송귀근 군수는 "(지난 9월 28일, 서초동)촛불시위 또한 몇몇 사람들의 선동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들의 실체가 무엇인가?. 진실이 무엇인가?라"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정치적인 막말 발언을 아낌없이 퍼붓습니다.

 

송귀근은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당적 민주평화당 소속입니다. 정치인의 말 한마디한마디가 중요한데 이런 막말하는 사례들이 어제,오늘 한건씩 있네요.

 

송귀근은 1957년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에서 태어났으며, 고흥대서초등학교, 광주살레시오중학교, 광주살레시오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명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과정을 밟은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송귀근은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전라남도청,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청 등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위는 광주광역시청 행정부시장, 국가기록원 원장 등으로 지냈었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남도 고흥군수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현직 군수인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종 후보에 밀려 낙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2018년에 송귀근는 다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 후보로 전라남도 고흥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현재까지 고흥군수로 활동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