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슈

정경심 교수 구속

이슈월드 2019. 10. 24. 00:38



정경심 교수에 대한 논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시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가 되었습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4일 새벽 구속 수감되었는데요. 검찰이 지난 8월 27일 조 전 장관 주변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 지 58일 만에 구속여부가 결정되었습니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으며,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며 정 교수의 구속영장을 발부를 했다고 알려집니다.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6시간50분가량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던 정 교수는 구속영장 발부 이후 수감을 하게됩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에 소속되어 있는부장검사 고형곤는 지난 21일 정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하죠.



딸 조모(28)씨의 동양대 표창장 등을 위조한 뒤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사용한 업무,공무집행 방해 혐의와 사모펀드 투자금 약정 허위신고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차명주식 취득 혐의, 동양대 연구실과 서울 방배동 자택 PC 증거인멸 등 모두 11개의 혐의가 모두 적용이 된 상황입니다.



정경심 교수 측은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 기재 혐의 전부를 부인하게 되지만 불구속 재판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송 부장판사는 검찰의 손을 들어주면서 정경심 교수 구속은 확정이 되었습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심리는 7시간 만인 오후 5시 50분쯤 끝났고, 정경심 교수는 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죠.





송경호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오전에는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오후에는 사모펀드 의혹과 증거조작 등에 관한 심문을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검찰 측에서는 반부패수사2부 소속 부부장 검사를 비롯한 10여 명이, 정경심 교수 측에선 변호인 6명이 심사에 참여했다는데요.





정경심 교수는 점심 식사를 법정에서 김밥으로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고, 오후 4시가 지나면서부터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극도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정겸심은 안대를 쓰고 나오기도 했죠.





실제로 심리를 마치고 나온 정 교수는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착용한 상태였고,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가 구치소로 이동하였죠.




검찰은 사모펀드 비리는 민정수석의 배우자이기 때문에 중대하다는 점을 두고 수사를 하고 있죠. 수사가 시작된 이후의 증거은닉 정황 등 죄질이 불량하다는 점을 들어 정 교수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죠.




또, 영장에 기재한 11개 범죄 사실 외에도 정경심 교수에 대해 추가로 수사를 진행하는 부분이 있었던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정경심 교수 측 김칠준 변호사는 심리 후 기자들과 만나 "인턴활동은 어느 정도에 따라 허위라고 말할 수 있냐"고 되물으며, "방어권 보장을 위해서는 불구속 수사가 마땅하다"며 말했죠.





그러면서 "영장 기재 범죄 사실이 사실이 아니고, 과장되거나 왜곡됐다'는 입장을 전했죠. 정경심 교수의 구속영장심사 일정이 정해지면서 서초동 법원 근처에는 보수 단체와 진보 단체들의 시위가 잇따르죠.



보수단체는 '정경심 구속'을 외치며 영장 발부를 하라며 촉진하게 되고, 진보 단체는 잠시 뒤 밤 9시부터 정 교수의 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력 34개 중대가 법원에 앞에 배치되기도 했는데요. 양측 모두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간다는 입장으로, 법원의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되고있는 상황이죠.


012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