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중 교통사고.

배우 정원중이 교통사고를 내 1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관련,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이 "정원중과 전속 계약이 끝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라며 입장을 발표했죠.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4일 통화에서 "정원중과는 약 한 달 전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며 "현재 출연 중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시작부터 함께 계약은 끝났었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관련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라는게  소속사의 입장입니다.

24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32분께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정원중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건이 일어났죠.

이씨 유가족은 매체에 "정원중씨는 얼굴 한 번 비추지 않았다. 진심 어린 사과도 없었다"면서 "심지어 BMW 차량에 블랙박스가 없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라며 입장을 표하게 됩니다.

이어 "정원중 중견 탤런트가 사망 사고를 냈는데 기사 한 줄이 안 나더라"며 "너무 슬프고 답답한 상황"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게 되는데요.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17) 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정원중의 지적은 피해갈 수 없을 것 같네요.

정원중은 신호등이 없는 이 교차로에서 마트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하다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정원중이 반대편 차선에서 오토바이에 바로 앞서 달리던 차량 때문에 뒤따르던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원중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하여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정원중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죠. 드라마 측은 "현재 소식을 접하고 상황 파악 중"이라며 알려져있습니다.

정원중은 1960년생 9월 26일 생으로 올해 59세로 알려져있습니다.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태어났으며 178cm키를 가지고 있죠. 아티스트컴퍼니에 소속되어 있으며, 최종학력은 서울예술대학교입니다. 1984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습니다.

A씨의 삼가고인의 명복을 먼저 빕니다. 정말 꽃다운 나이인데 너무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정원중은 불구속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있다고하는데, 하루빨리 조사결과가 나와서 유가족에 대한 깊은 사과와 죄를 뉘우칠 수 있는 정원중의 모습을 봐야겠습니다.

정원중이 출연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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