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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제동 라디오 하차 최욱

이슈월드 2019. 9. 23. 10:33

 

 

김제동이 '굿모닝 FM' 라디오 하차 소식을 직접 알립니다. 후임은 방송인 최욱이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큰 화제를 몰고 있는데요. "왜 하차하는 것 일까" 라는 네티즌의 반응입니다

 

 

오늘(23일) 방송 분에서 김제동은 "그만한다. 나는 이번 주말까지 하겠다. MBC 라디오 개편을 맞아서 DJ 교체가 됩니다. 이번주까지 하고, 다음주부터는 새 DJ와 함께 아침을 맞으시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4월 이석훈에 이어 쭉 '굿모닝 FM' 진행을 맡아왔던 김제동은 "헤어짐이 아쉽지만 이런 결정이 내려져야 했을 때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DJ와 함께 잘해나가갈것이다. 남은 일주일 열심히, 매일매일 아침길을 열어가겠다"라며 남은 방송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을 했습니다.

 

 

한편 후임자 최욱은 현재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 tvN `상암타임즈`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팟캐스트로 이름을 알린 최욱은 시사 방송의 패널로 주로 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방송에서 굉장한 입담을 선보이기 때문에 기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개그맨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김제동은 개그맨 출신이 아닙니다. 단 행사진행자 생활 당시, "더 노력해서 미래에 스탠딩 코미디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 적은 있다"고 한적은 있습니다.

 

스탠딩 코미디는  현대 한국 내 일반적인 이미지의 개그맨 활동방식과는 차이가 있지만, 과거 자니윤이나 주병진 같은 스타일을 원했던 것 같다. 그것도 그냥 한국에서만 스탠딩 코미디를 하는 게 아니라 국제적인 자리에서도 스탠딩 코미디를 하는 것도 목표여서 영어공부도 한때 따로 했고, 실력이 실제로도 괜찮은 편으로 속했다. 김제동의 강연 스타일도 스탠딩 코미디 형식을 계속 차용을 했습니다.

 

 

 

짱구는 못말려 SBS판에서는 철수가 애들은 잘 모르는 사람의 얼굴을 따라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유리가 "그게 누구냐"고 묻자 "개그의 달인 김제둥 아저씨."라고 말하기도 했죠. 이처럼 김제동을 개그맨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 듯. 참고로 원판은 오부치 게이조를 흉내 낸 것 입니다.

 

 

이승엽과 특히 친한 사이로 방송에서 종종 인맥을 자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삼성 라이온즈 장내 아나운서 시절, 이승엽이 먼저 "식사라도 같이 하자"고 말을 걸어와 같이 식사를 한 이후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합니다. 이승엽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기도 해 큰 절친이라는 증명도 했죠. 

 

또한 TV프로그램에서 이승엽을 인터뷰할 때, 당시 듣보잡이였던 김제동을 방송에 내보내기 위해 이승엽이 계속 같이 다녔지만, 김제동 분량은 거의 다 삭제가 되어서 이승엽이 울면서 김제동에게 전화했다는 일화도 유명합니다. 이승엽이 베이징 올림픽 야구 우승하고 얻은 금메달이 김제동 집에 있다는 루머도 있다. 

 

 

 

이승엽이 썼던 삼성을 첫 회 우승시킨 방망이는 확실히 제동이네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경매에 올려봤더니 낙찰가가 3,000만 원이라고! 2017년 이승엽의 은퇴식 사회도 당연히 김제동이 보게되어 절친인증을 2번이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