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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생민 근황

이슈월드 2019. 9. 20. 20:16

김생민 소속사인 SM C&C는 20일 "현재 김생민이 운영중인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팟캐스트를 오픈하게 된 만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하고있다.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 시간 관련 일에 종사했던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밝힙니다.

 

이어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는 늘 죄송한 마음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 죄송하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전했는데요. 

 

김생민은 2018년 4월 '미투(나도 당했다)' 논란에 휩싸입니다. 그는 2008년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았게됩니다. 특히 이 기간은 김생민 아내의 임신기간이었던 터라 논란은 가중됩니다. 이에 김생민은 "너무 많이 늦었다는 걸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뵙고 부끄럽고 부족했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다"며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출연중이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이후 김생민은 14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팟빵'에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를 오픈, '미투' 발발 
1년 5개월 여만에 근황을 알리게됩니다.

 

다음은 SM C&C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생민의 소속사 SM C&C 입니다.언론을 통해 보도된 김생민의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 입니다' 관련 안내 드립니다. 현재 김생민이 운영중인 팟캐스트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팟캐스트를 오픈하게 된 만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이는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 시간 관련 일에 종사했던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렸던 점에 대해서는 늘 죄송한 마음을 안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라고 밝혔다.

 

 

일단 김생민의 영수증은 자기 이름을 달고 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즉시 종영되었고, 사실상 전신인 
팟캐스트의 분량도 삭제됩니다. 또한 짠내투어의 경우 일단 한 주 결방하고, 그의 분량은 통편집당합니다. 

 

다행히도 대만편 생민투어는 이미 실시한 상황이라 한 주분이 날아가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고, 짠내투어의 특성인 평가 장면은 다른 설계자를 포함해 대만편만 평가 자체를 생략하며 넘어갔죠. 

 

 

 

 

TV 동물농장 역시 4월 8일 방송분에서 김생민이 나오는 장면은 모조리 통편집되거나 모자이크로 가려진 상태로 방송됩니다.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MC를 맡았던 '기막힌 이야기' 코너도 후배 개그맨인 김재우가 맡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연예가 중계에서도 하차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