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범 조국수사

이슈 2019. 10. 7. 15:43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와 관련해 "관련자 외국 도피도 있었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증거인멸 및 훼손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말해 큰화제를 몰고있습니다.

배성범 지검장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 관련 사건이 이례적인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알리게되는데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조국 낙마'라는 목표를 설정한 뒤 수사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비난하며 "특수부 검사 20명과 수사관 50명 정도는 투입됐고 수사기관도 점점 늘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고 질타하기 시작했습니다.

배성범 지검장은 "특수2부 배당 이후에 이거(조 장관 사건)에 제기된 의혹이 많았고 압수 대상도 사모펀드 관련 회사들이 많았다"며 "수사의 결과를 따라 사실과 증거를 쫓다 보니 늘어난 거지 처음부터 검찰의 의도를 갖고 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하기 시작했죠.

 

이어 배성범은 "수사 관련 사항을 딱 잘라서 말하기 어렵지만 고발장이 접수되고 압수수색 이전 제출된 것도 있고,  추가된 게 10건이 더 됐다"며 "중요한 사건이어서 대검에도 보고했고 협의도 거쳤다"고 설명으로 답변했습니다.

백 의원은 "사법연수원 23기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배성범 지검장 등 모두 7명"이라며 "23기 의원님들께도 여러 문제가 있다보니 모종의 뭐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품으며 묻게됩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달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이 진행되던 당시 "왜 현장 검사와 통화했느냐"고 꾸짖은 일을 말하는 것 입니다. 주 의원 역시 23기로 알려져있다. 여권에서는 수사 중인 내용이 주 의원을 통해 유출된 것이라고 의혹을 담고있습니다.

 

배성범 지검장은 "최근 23기 동기들을 만나지 않았다"며 "검사장 되고 나서도 정식 모임이 아니면 간 기억이 없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배성범 검사는 1962년생으로 올해 57세로 알려져있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017년 8월에는 대검찰청 강력부 부장으로 활동하였으며 2018년 부터는 창원,광주 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다가 2019년 7월부터 제60대 서울중앙 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배성범이 검색어에 오른 이유는 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서울동부지검, 서울남부지검, 서울북부지검, 서울서부지검, 의정부지검, 인천지검, 수원고검, 수원지검, 춘천지검 국정감사에서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이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면서 뜨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조국 수사에 대해 관련자가 외국을 도피하는 상황이 있었고, 압수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조국은 증거인멸과 훼손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파만파 퍼지게됨으로 현재 논란중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이슈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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