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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문근영 유령을 잡아라

이슈월드 2019. 10. 21. 20:04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문근영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컴백을 알리게되어 화제가 되고있죠.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21일 오후 서울 경인로 라마다신도림호텔에서 tvN 새 월화극 문근영이 출연하는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죠. 이 자리에는 배우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기도훈, 조재윤과 연출을 맡은 신윤섭 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설명을 했죠.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한 이야기라고 설명하죠. 안정적인 경찰 공무원 생활을 추구하는 고지석(김선호) 반장 앞에 비밀을 간직한 열혈 신참 형사 유령(문근영)이 나타나 공조하며 진정한 경찰이 되는 줄거리를 담고 있죠. 신 PD는 "수사물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애환, 그리고 러브라인을 더해 휴먼 로맨틱 드라마를 준비했다"라며 컨셉을 설명했죠.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문근영은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 배역을 맡게되고 범인을 잡기위해서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현장에 뛰어드는 배우로 출연해요. 자폐증이 있는 유령의 쌍둥이 동생 유진 역도 함께 1인 2역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죠.





문근영은 "연기하고 싶은 열망과 욕심이 컸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1인2역, 경찰 등 새로운 캐릭터를 선택했다"며 "오랜만에 하는 연기라 어려움도 있었고, 촬영하면서는 자책하기도 했지만, 연기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말했죠. "긴 시간을 보내며 제게 생긴 변화를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어필했죠.





복귀작을 '유령을 잡아라'를 고른 이유는 "대본을 읽었을 때 심장이 뛰는 부분이 있었다"며 "감정의 변화가 여러 캐릭터의 상황들로 이어지는 이야기 구조가 재미있다. 대본에서 살아 움직이는 유령을 보면서 현실에서도 하고 싶었다"라며 궁금증을 유발하죠. 




원칙주의자인 지하철 경찰대 반장 고지석 역을 맡아 문근영과 호흡을 맞추는 김선호는 "제가 좋아하는 소소한 코믹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지루하지 않게 끌고 나갈 수 있는 장면을 연기했다", "조금은 투박하고 날 것 같을 수 있지만, 그런 것이 모여 작품의 색이 됐다"라며 스토리 컨셉을 설명했죠. 





유령과 고지석의 콤비 수사가 주축인 드라마인 만큼, 문근영과 김선호는 남다른 호흡이 중요하죠. 문근영은 "김선호는 상대배우를 편하게 해주고 배려심이 넘친다. 연기는 액션과 리액션이 만나서 이뤄진다고 생각하는데, 김선호는 둘 다 좋다. 주고받으니 좋은 에너지가 나온다"라며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두 사람은 액션신도 볼 수 있는데요. 문근영은 "액션은 처음이라서 미리 연습했다. 주 2~3일 정도 연습했는데, 준비한 것에 비하면 분량이 많지는 않아서 아쉽다. 가끔 액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했다" 라며 액션씬도 찍은 걸로 알려지네요.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위해 2년간의 취재 과정을 걸쳐 만들었다고 하죠. 수사극의 리얼리티를 높이고 에피소드를 다양화하기 위해 프로파일러의 조언도 받았다고 하네요. 신 PD는 "실제 지하철과 거의 흡사한 세트를 제작해 지하철의 생생한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고, 후반 작업에도 노력을 기울여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여줬죠.





이번 문근영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21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을 알리게되는데, 문근영의 복귀를 알리며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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